'4위 분수령 싸움' 손흥민, 두 경기 연속 골 도전

[앵커]
오늘 밤 손흥민의 토트넘이 빌라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싸움의 중요한 고비인데,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골에도 도전합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13호 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던 손흥민이 중요한 일전에 나섭니다.

상대는 리그 4위 아스톤빌라입니다.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은 승점 5점 차로 5위.

이 경기 승부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싸움의 분수령입니다.

토트넘에 13골 6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있다면,

빌라에는 리그에서 16골로 득점랭킹 2위에 올라 있고, 도움도 10개나 기록한 왓킨스가 있습니다.

숫자가 보여주듯 빌라의 공격 핵심입니다.

[손흥민 인터뷰 : 전투적인 경기가 될 빌라전을 준비해야 하고 언제는 빅매치는 기대가 됩니다. 우리의 축구를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고 아주 중요한 경기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맞대결을 포함한 최근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빌라가 이겼습니다.

빌라의 정교한 오프사이드 트랩에 토트넘이 아주 고전했던 만큼, 빌라의 정교한 수비를 토트넘이 뚫을 수 있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그래픽:김효진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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