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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용중 기자= '유럽대항전은 골든 티켓이 아니다. 팀 자체의 발전이 중요하다." 손흥민을 지도하는 감독의 철학이다.
토트넘 훗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일(한국시간) 미국 'ESPN'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계속해서 성장할 만한 팀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발전을 위한 '골든 티켓'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성공적으로 팀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인을 올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엔제볼'을 통해 이번 시즌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UCL에 나갈 수 있는 4위 수성도 가능해 보인다. 한국에서도 손흥민의 모습을 더 큰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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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감독은 크게 상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대항전을 팀 성장의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작년에 좋은 시즌을 보내며 UCL에 진출한 두 팀이 있다. 그래서 그것이 다음 시즌의 성과를 보장해 줍니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말에 일리가 있다.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각각 3, 4위를 기록하며 UCL에 진출했지만, 조별리그 4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리그에서도 이전보다 낮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결국 '팀 자체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매체는 "나는 정상이 아닌 다른 것을 목표로 삼는다. 승리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여기 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팀 컬러,구단의 정체성이다. 나는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욱 발전된 자신만의 축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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