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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를 언급했다. 그와 동행을 이어 갈 수 있다는 뜻을 암시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정말 중요한 선수다. 우리는 그를 바로 투입했다. 그가 영향력을 드러냈지만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영리하게 움직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감동시킨 한 명이 바로 베르너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핵심적인 선수가 됐다. 그는 다음 시즌 로테이션 멤버로서 훌륭한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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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볼 수 있는 공격수다. 특히 왼쪽 윙어로 나설 수 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차출됐을 때 토트넘이 그를 원한 이유다.
그는 과거 첼시 시절 떨어지는 골 결정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는 안정감을 드러내고 있다. 총 7경기 1골 2도움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이후 첫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베르너는 뛰어난 주력과 활동량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전방 압박과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 베르너 역시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점점 영향력이 커진 베르너 미래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베르너의 플레이 스타일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이적료도 1,700만 유로로 적은 편이다. 그와 함께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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