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증거 없는데 재판받아…총선서 尹 심판을” 작심 발언

세계일보
원문보기

이재명 “증거 없는데 재판받아…총선서 尹 심판을” 작심 발언

서울맑음 / -3.9 °
선거법 재판 약 두 달 만에 재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약 두 달 만에 재개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 출석하며 국민들에게 4·10 총선에서 윤석열정부를 “심판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태에서 야당 대표가 법정에 드나드는 모습이 국민들 보시기에 참으로 딱할 것”이라면서 “국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이 불공정과 무도함에 대해 심판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 출석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 출석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표는 또 “대통령 부인(김건희 여사)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명품) 디올 백 수수와 같은 명백한 혐의들이 상당한 증거로 소명되는데, 수사는커녕 국회가 추진하는 특검까지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막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 아내(김혜경씨)는 밥값을 대신 냈다는 이상한 혐의로 재판에 끌려다니고, 저 역시 이렇게 아무 증거 없는 무작위 기소 때문에 재판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 대선 때 허위 사실을 공표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성남FC 사건,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출신 김진성씨에게 위증을 교사한 사건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세 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표가 법정 밖에서 작심한 듯 발언을 쏟아 낸 건 이례적인 일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