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의 KBS 토크쇼, 최종 무산
KBS 측 “오래 논의했지만”
KBS 측 “오래 논의했지만”
배우 이영애의 KBS 토크쇼가 최종 무산됐다.
KBS 측 관계자는 8일 오후 MK스포츠에 “제작진이 논의를 오래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어려움이 있어 여러 논의 끝에 결국 무산됐다”고 밝혔다.
배우 이영애의 KBS 토크쇼가 최종 무산됐다. 사진 = 천정환 기자 |
지난 2월 5일 이영애가 가수 이효리가 진행에 나선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후속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특히 지난 7일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오는 26일 마지막 녹화인 소식이 전해지자, 후속 프로그램을 향한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영애가 MC로 나서는 KBS 토크쇼가 최종 무산되었다.
이날 ‘레드카펫’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레드카펫’이 마무리된 후 차기 MC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 시즌즈’는 음악방송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하여 각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색다른 방식을 꾀했으며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효리까지 다채로운 시즌을 선보였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