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野비례정당 시민사회 몫 후보 12명 압축…오디션 후 4인 선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의대 증원 찬성 김윤 교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등

연합뉴스

더불어민주연합의 시작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보당 윤희숙 대표, 이 대표,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백승아 공동대표,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대표. 2024.3.3 [공동취재]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총선 비례대표 후보 중 시민사회 몫으로 배정된 4인을 뽑기 위한 서류심사 결과 총 12명이 심사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는 10일 공개 오디션 등을 거쳐 남녀 각각 2인씩을 총선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후보자 응모에 총 4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남녀 신청자 각 6명씩 총 12명이 오디션 참여자로 선발됐다.

여성 후보로는 서미화 한국장애인자립생화센터협의회 이사, 서정란 전남재생에너지공영화포럼 집행위원장, 이주희 변호사,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의료대학원 교수가 뽑혔다.

남성 후보로는 고영재 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김형수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이사, 박창진 전 대한항공 객실사무장,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선발됐다.

김 교수는 의대 교수 대부분이 반대하는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대표적인 인사다. 지난달 20일에는 의대 증원 찬성파로 정부 측 인사와 함께 TV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을 구성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각 당이 추천하는 후보자 외에 4인을 국민후보로 추천받아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에 배치하기로 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2인의 후보에 대해 국민후보 추천 심사위원회 심사 50%, 100인의 국민심사단 심사 30%, 오디션과 함께 진행되는 실시간 온라인 참여 시민 심사 20%를 반영해 최종 4인의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kj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