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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가족까지 고통"...트리플에스, 성희롱 악플러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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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트리플에스가 성희롱 게시물을 상습적으로 게재한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모드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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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리플에스가 성희롱 게시물을 상습적으로 게재한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7일 "최근 한 사이트 인터넷 게시판에 본사 소속 아티스트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희롱하는 글을 상습적으로 게재한 네티즌들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등으로 고소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들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열람하는 게시판에 본사의 아티스트들을 성적으로 모욕하고 희롱하는 글을 게재했다"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모드하우스는 추가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소속사는 "본사 아티스트는 물론, 향후 또 다른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예훼손·모욕·성희롱·허위사실 유포·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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