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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손쉽게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공격수들이 골맛도 보면서 승리의 기쁨이 배가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코펜하겐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합산 스코어 6-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홈팀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엘링 홀란, 마테우스 누네스, 훌리안 알바레스, 오스카르 보브, 마테오 코바치치, 로드리,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리코 루이스, 에데르송이 출격했다.
교체 명단에는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나단 아케, 케빈 더 브라위너, 슈테판 오르테가, 베르나르두 실바, 세르히오 고메스, 스콧 카슨, 필 포든, 제이콥 라이트, 마하마두 수소호, 미카 해밀턴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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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코펜하겐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모하메드 엘리오누시, 엘리아스 아추리, 윌리엄 클렘, 오리 오스카르손, 빅터 프로홀트, 케빈 딕스, 스콧 맥케나, 데니스 바브로, 엘리아스 젤레르트, 피커 안커센, 카밀 그라바라가 출전했다.
벤치에는 크리스티안 쇠렌센, 마그누스 매트슨, 요르단 라르손,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 니콜라이 보일리센, 비르거 멜링, 루나르 루나르손, 오스카 회이룬, 루니 바르다치, 오스카 가드버그 부르가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의 ROAD TO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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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지난 시즌 그간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갈증을 풀어내는 데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4승 2무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고, 토너먼트 들어 라이프치히(합산 스코어 8-1), 바이에른 뮌헨(합산 스코어 4-1), 레알 마드리드(합산 스코어 5-1), 인터밀란(결승전 1-0)을 제압하고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2023-24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결승전 장소)을 향한 여정에 임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3-1‧3-2 승), 라이프치히(3-1‧3-2 승), 영 보이즈(3-1‧3-0 승)를 꺾고 전승을 통해 16강 무대를 밟았다.
16강에서는 비교적 수월한 코펜하겐을 만나게 됐다. 코펜하겐은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룬 팀이다.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한 조가 됐다. 맨유(1승 1패)와 갈라타사라이(1승 1무)를 상대로 1-0 승리를 올렸으며 뮌헨(1무 1패)과는 0-0 무승부를 만들기도 했다. 최종 성적은 2승 2무 2패였다.
지난 코펜하겐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맨시티가 3-1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1차전 선발 명단으로 엘링 홀란,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나단 아케,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에데르송을 내보냈다. 이에 맞선 코펜하겐은 엘리아스 아추리, 빅토르 클라에손, 모하메드 엘리오누시, 마그누스 매트슨, 라스무스 폴크, 디오구 곤살베스, 케빈 딕스, 스콧 맥케나, 데니스 바브로, 엘리아스 엘러르트, 카밀 그라바라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 10분, 포든의 사이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페널티 박스 안 대각선 방향에서 파 포스트를 향한 낮고 빠른 슈팅으로 득점했다. 계속해서 전반 추가시간 1분, 문전으로 공이 투입됐고 베르나르두 실바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토 킥을 통해 골맛을 봤다. 마지막으로 후반 추가시간 2분, 더 브라위너의 컷백 패스를 받은 포든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다소 까다로운 코펜하겐 원정을 2점 차 승리를 통해 8강행 가능성을 굉장히 높였다. 그러나 방심은 없었고, 적절한 선발 구성으로 16강 2차전에 나섰다. '홈 극강' 맨시티 홈에서 열리는 만큼, 맨시티의 8강 진출이 강력하게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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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
맨시티가 이른 시간 득점했다. 전반 5분, 알바레스가 코너킥을 처리했고 아칸지가 안커센과의 경합에서 가볍게 이겨낸 뒤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합산 스코어 4-1.
맨시티가 계속 몰아쳤다. 전반 9분, 그바르디올의 패스를 받은 보브가 간결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이어진 왼발 슈팅이 수비 블록을 맞고 나갔다. 이어진 장면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알바레스가 코너킥을 길게 올렸고 로드리가 헤더 슈팅을 한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알바레스가 잡아낸 뒤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직접 슈팅했는데,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합산 스코어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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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이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을 클렘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높게 뜨고 말았다.
코펜하겐이 추격했다. 전반 29분, 코펜하겐의 역습이 시작됐다. 엘리오누시가 전진 드리블 후 수비 라인 사이로 패스를 넣었다. 이를 오스카르손이 백힐 패스로 처리했고, 엘리오누시가 이어받은 뒤 침착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합산 스코어 5-2.
이후에는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러고 나서 전반 40분, 홀란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문전 슈팅을 가져갔으나 수비 블록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45분, 누네스의 크로스가 골키퍼 키를 넘기며 골문 쪽으로 향했으나 수비수가 걷어냈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맨시티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로드리가 로빙 패스를 시도했고 홀란이 페널티킥 박스 안에서 소유했다. 코펜하겐 수비진의 협력 수비에서도 침착한 왼발 슈팅을 통해 득점했다. 합산 스코어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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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했다. 로드리가 나가고 고메스가 들어갔다. 그리고 맨시티는 후반 들어 무리한 공격보다는 수비 안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러자 코펜하겐이 교체 카드를 썼다. 아추리, 프로홀트를 불러들이고 바르다치, 매트슨을 들여보냈다. 레알도 대응했다. 후반 23분에 디아스에게 휴식을 주고 스톤스를 밟게 했다.
아찔한 부상이 나왔다. 후반 27분 누네스가 그라운드에 넘어질 때 짚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꺾이고 말았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고 응급 처치 후에 해밀턴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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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2분, 엘리오누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 패스한 것이 딕스의 몸을 맞고 골문으로 향했으나 에데르송 골키퍼가 침착하게 잡아냈다. 계속해서 후반 33분, 매트슨이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진입했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다. 그러나 수비 블록에 맞으며 나갔다.
이어 후반 38분, 매트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한 것이 수비 블록에 걸렸다. 맨시티의 단단한 수비가 코펜하겐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홀란의 역할은 후반 43분까지였다. 제이콥 라이트에게도 기회가 주어졌다.
맨시티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루이스가 페널티 아크에서 슈팅한 것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면서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맨시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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