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의 새 유니폼을 착용한 이재현(왼쪽)과 이호성. /삼성 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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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6일 신규 유니폼을 공개하며 “구단의 정체성인 ‘블루’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2024시즌을 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취지에서 (2010년대 초) 삼성 왕조 시절 사용한 청색과 백색으로만 (신규 유니폼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열 단장은 “유니폼에서 빨간색을 뺐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구단 분위기 전환과 상위권 도약 의지를 팬들께 전달하고 야구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은 2022시즌과 2023시즌에 각각 7위와 8위에 머무르며 자존심을 구겼다.
삼성은 9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 경기 개막전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출격한다.
[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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