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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필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 역대 득점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4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승점 62가 되며 2위에 올랐다.
포든이 주인공이었다. 맨시티는 전반 8분 나온 마커스 래쉬포드의 벼락 득점으로 0-1 리드를 내준 상황이었다. 두들겨도 골이 없는 상황에서 포든이 나섰다. 후반 10분 로드리가 내준 걸 받은 포든이 중앙으로 들어온 뒤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포든은 후반 35분 왼쪽에 위치한 포든은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포든 골로 역전에 성공한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엘링 홀란드 골까지 더해 3-1로 이겼다. 포든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가레스 크룩은 포든을 이주의 팀에 넣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포든은 말이 필요 없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다"고 추켜세웠다.
두 골을 추가한 포든은 지난 시즌 기록을 넘어섰다. 2022-23시즌 포든은 공격 포인트 16개(11골 5도움)를 기록했는데 현재 11골 7도움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8위이며 도움 랭킹에도 9위에 올라있다. 공격 포인트를 기준으로 하면 18개로 6위다. 커리어 정점을 찍고 있는 포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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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든은 1군에 올라가 자리를 잡기 가장 어렵다는 맨시티 유스 출신이다. 제이든 산초, 콜 팔머 등 유스 최고의 재능들은 1군에서 기회를 얻지 못해 떠났는데 포든은 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 눈에 들며 서서히 입지를 다지더니 맨시티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맨시티에서 보기 드문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이기에 충성심도 남다르고 팬들의 지지도 높다.
벌써 맨시티 통산 78골을 넣었다. 그러면서 맨시티 역대 득점 10위 안에 들었다. 다비드 실바(77골), 카를로스 테베스(73골), 에딘 제코(72골) 등 맨시티에 족적을 남긴 선수들을 넘어섰다. 포든이 올 시즌 어디까지 도달할지 관심이 크다.
한편 포든은 리야드 마레즈와 동률이다. 야야 투레(79골), 데니스 투에르트(81골)도 올 시즌 내로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홀란드가 80골로 7위이며 가브리엘 제주스가 95골로 5위다. 케빈 더 브라위너(98골)가 4위, 숀 고터(99골)가 3위, 라힘 스털링(131골)이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세르히오 아구에로(260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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