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홍성찬, BNP 파리바오픈 테니스 예선 1회전서 권순우 제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해 2월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에 출전한 홍성찬 경기장면

남자 테니스 홍성찬이 권순우와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홍성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천555 달러) 단식 예선 1회전에서 권순우에 2대 0(6-3 6-3) 완승을 거뒀습니다.

홍성찬은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단식 세계 랭킹이 227위로 가장 높은 선수고, 권순우는 최근 부상 등으로 인해 세계 랭킹이 864위까지 내려갔지만 한국 선수 최초로 ATP 투어 단식 우승을 두 차례 한 바 있습니다.

1997년생 동갑인 이들이 맞대결한 BNP 파리바오픈은 마스터스급으로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합니다.

권순우는 부상 등의 이유로 한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한 선수들이 쓸 수 있는 보호 랭킹 제도를 활용해 이번 대회 예선에 출전했고, 홍성찬은 원래 예선 대기 순번이었다가 불참 선수가 나온 덕에 출전 기회를 얻어 권순우의 상대가 됐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 복식에 한 조로 출전했고, 훈련도 함께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는데, 예선 1회전에서 만나 홍성찬만 2회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홍성찬은 예선 2회전에서 인도의 수미트 나갈(101위)을 꺾을 경우 본선에 진출권을 따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