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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ID 하니 “오빠는 최고의 보호자였어” 역주행 메이커 故신사동호랭이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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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ID 하니. 사진 | 하니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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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그룹 EXID 하니가 역주행 신화를 안겼던 히트곡 ‘위아래’(2014)의 작곡가 故 신사동 호랭이의 영면을 빌었다.

하니는 3일 자신의 채널에 신사동 호랭이와 주고받았던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응!!! 자꾸 걱정시키는 존재 아니야! 결국 넌 행복할 거고 이걸거야. 왜냐면 넌 남들보다 좀 느리고 답답하고 하지만 그만큼 스스로 얻어가잖아! 자존감 잃지 말자·· 나도! 너도! 얼른 자!”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새벽 1시50분에 보낸 문자에 하니는 “오빠까지 나보고 느리고 답답하다 하다니!! 최대한 빨리 해본 건데! 느려서 답답해도 기다려줘서 고마워요”라고 적었다.

고인의 다정한 마음이 담긴 문자를 올리며 하니는 감사와 그리움을 전했다. 그는 “오빠 그거 알아요? 오빠는 참 좋은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난 그게 늘 감사했어. 근데 그 말을 많이 해주지 못해서, 그게 참 후회가 되더라고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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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 사진 | 유니버셜 뮤직



이어 “오빠의 많은 배려와 노력 그리고 희생으로 만들어준 울타리 안에서 우리는 참 많이 웃었어요. 오빠는 최고의 보호자였어. 우리를 우리답게 지켜줘서 고마워요. 오빠의 말대로 결국 난 행복해졌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행복할게요. 오빠는 그걸 가장 바랄 거라는 걸 알고 있어요. 오빠, 보고싶네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이제 편히 쉬어요”라며 인사했다.

한편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달 23일 돌연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41세의 젊은 나이였다. 천재 작곡가로 유명한 신사동 호랭이는 티아라 ‘롤리 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EXID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 ‘뿜뿜’ 등 숱한 히트곡을 선보인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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