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스마일 점퍼' 우상혁,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동메달…2연패 도전 무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우상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우상혁은 3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에미리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28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지난 2022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육상 필드 종목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우상혁이 최초였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해미시 커(뉴질랜드, 2m36)와 셸비 매큐언(미국, 2m28)에 이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매큐언과는 기록은 같았지만, 성공 시기에서 우상혁이 밀렸다.

이날 경기는 2m15부터 시작됐다. 우상혁은 2m20에서 첫 점프에 나서, 1차 시기 만에 바를 넘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우상혁은 2m24에서 1, 2차 시기 모두 실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3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위기를 넘겼고, 2m28에서도 2차 시기 만에 바를 뛰어 넘었다. 우상혁 외에 2m28을 넘은 선수는 커와 매큐언 뿐이라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2m31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우상혁과 매큐언이 모두 2m31을 넘지 못했고, 커는 2m31을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확보했다. 우상혁과 매큐언은 똑같이 2m28로 경기를 마쳤지만 성공 시기에서 앞선 매큐언이 은메달을 가져갔고, 우상혁은 동메달이 확정됐다.

금메달을 확보한 커는 내친김에 2m36까지 뛰어 넘으며 우승을 자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