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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박지윤 "'크라임씬 리턴즈', 온전치 못한 멘탈이었지만 감사하고 소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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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지윤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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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 리턴즈' 전체 공개 후 소감을 밝혔다.

2일 박지윤은 개인 SNS에 "'크라임씬 리턴즈' 어느덧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너무 재밌는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수년간 크라임씬 덕들이 모여 한을 푼다는 JTBC 라이브를 숨어서 보며 애태웠는데, 이제 당당하게 티빙 오리지널 1위"이라고 자랑했다.

이러한 성과를 얻게 된 박지윤은 "요즘은 가는 데마다 '잘 보고 있다' 인사 드는 게 일상이라 어깨뽕X10000000!로 감개무량하고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네?' 뭐든지 '중꺾마'를 새기면 또 인정받는 날이 오긴 오네... 양볼을 꼬집어 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회차를 보니 몇 달 전 촬영이지만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솔직히 온전치 못한 멘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만큼은 박00으로 숨 쉴 수 있었던 거대한 세트장이 새삼 너무 감사하고 그립고 소중하다"고 털어놓았다.

아울러 새 시즌에 임하며 가졌던 목표도 달성하고, 바쁜 스케줄로 인해 뒤풀이 등에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윤은 "비교적 적게 느껴지는 5개의 에피소드라 아쉽지만, 안 본 사람 없게 더 많이 봐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크라임씬 리턴즈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많은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박지윤은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지난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하 박지윤 글 전문

크라임씬 리턴즈

어느덧 마지막 회가 공개되었어요.

그동안 너무 재밌는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수년간 크라임씬 덕들이 모여 한을 푼다는

jtbc라이브를 숨어서 보며 애태웠는데

이제 당당하게 티빙 오리지널 1위

요즘은 가는데마다 잘보고 있다 인사 듣는게 일상이라

어깨뽕 x 10000000…….!!!!로 감개무량하고

살다보니 이런날도 오네? 뭐든지 중꺾마를 새기면

또 인정받는 날이 오긴 오네…양볼을 꼬집어 봅니다.

마지막 회차를 보니 몇달전 촬영이지만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또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솔직히 온전치 못한 멘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만큼은 박00으로 숨쉴 수 있었던 거대한 세트장이

새삼 너무 감사하고 그립고 소중합니다.

새 시즌에선 내가 잘하자 욕심 0프로,

크라임씬 한번 잘 살려서 더 널리 알려보자하는

마음뿐이었는데, 그 목표는 달성한것 같아

내심 다행이고요.

애들 데리러 가느라 마지막 전체회식도 못가고

다들 쪼개진 스케줄과 동선으로 코멘터리도 못해

너무 아쉽지만

곧 다같이 만나 얼굴보며

편집본 볼때의 썰 풀수 있길 바라며…!

(장진 감독님의 빠른 입국을 촉구합니다)

이제는 피디님이하 모든 스태프분들도 이제는

무거운 짐 내려놓고 두다리 뻗고 후기 감상하며 깔깔 웃으시길

아무튼 비교적 적게 느껴지는 5개의 에피소드라 아쉽지만,,

안본사람 없게 더 많이 봐주시길 바라며

다시한번 크라임씬 리턴즈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박탐정, 박주인, 박증인, 박기생, 앤드 그리고 박탐정

올림.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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