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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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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류경수, "16살 때 배우 되고 싶어 무작정 영화사 찾아가"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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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텐아시아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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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경수가 배우가 되는 것이 간절했다고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88회에서는 류경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류경수는 경호원 출신의 매니저를 소개했다. 매니저와 노포 맛집에서 식사를 즐기고, 시장까지 방문했다.

류경수의 첫 번째 스케줄은 '선산' 관련해서 기자들과의 인터뷰였다. '선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류경수는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 라운드 인터뷰에서 '내가 봐도 괜찮다 싶은 장면은?'이라는 질문에 류경수는 "뭐, 아 내 입으로 뻘쭘해서 잘 (얘기 못한다)"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했는데, 필모그래피를 돌아봤을 때 어떤 감정이 드냐'라는 질문에 류경수는 "제 커리어를 돌아봤을 때 '아주 복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대학교 때, 프로필 준비해서 돌아다닐 때 '50 되어야 잘 될 거다'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다. 오디션이라도 보면 좋을 텐데 오디션도 안 불러줬다"라고 고백했다.

류경수는 "배우가 되는 법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다. '배우가 되려면 어떡해야 하나요'라는 글도 남겼다. 그랬더니 프로필을 만들어 영화사를 찾아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프로필을 들고 영화사에 찾아갔다"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그때가 몇 살이었냐"라고 묻자 류경수는 "16살이었나 그랬다"라고 얘기했다.

류경수는 "영화사에 들어가자마자 지긋한 어르신이 '넌 나이도 어린애가 배우를 한다고 하냐. 넌 뭐가 돼도 되겠다. 그때가 가장 용기를 얻었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작은 역할도 맡아서 하고 싶었다. 작품 하나하나가 그래서 너무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류경수가 출연한 '선산'은 2024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라인업의 첫 주자로 선택받아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을 담당한 6부작 드라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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