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가”…티아라 아름, 前 남편 폭로(전문)[MK★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 A씨가 아이들을 향해 아동학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2일 아름은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 지금부터 조금 어려운 말을 꺼내려 합니다. 저는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라고 말했다.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던 아름은 지난해 12월 남편 A씨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매일경제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아름)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 A씨가 아이들을 향해 아동학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진=아름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아이를 면접 교섭 때 만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녹음 내용 그대로를 말하자면, 1살도 안 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 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는 김 모 씨와 김 모 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 그리고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 뱉기는 물론 애들 얼굴에 오줌을 싸고, 큰애 얼굴에는 똥도 쌌다고 한다. 애들 몸에 멍 자국부터 큰애가 하는 말들. 이 사실들은 아이들에게만 있었던 일들이며, 결혼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을 아주 많이 했다”고 폭로했다.

모든 녹음 증거 다 모아놓은 상태라는 아름은 “결혼생활 내내 저에게 저지른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알리려 한다. 그 또한 상상 이상이지만, 이런 일이 있을 것 역시 정말 상상 이상이었다. 저에게 한 행동을 제가 욕을 먹어가면서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건드린 이상 더는 자비도 용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지키고 제대로 싸우려 한다. 저는 빠른 이혼을 해준다는 말에 아이들을 보냈었지만 데려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었고 마침내 데려와 이런 충격적인 이야기를 알게 되어 대중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전 남편에 대한 폭로 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매일경제

아름이 전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사진=아름 SNS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이아름입니다.

현재 아시다시피 소송 중에 있습니다. 다소 민감한 사항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건 국민 여러분들께서 꼭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조금 어려운 말을 꺼내려 합니다.

저는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결혼생활 내내 소송 중인 김 모 씨는 도박, 마음대로 대출, 생활비 한 번 준 적도 없었습니다.

아이를 면접교섭 때 만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녹음 내용 그대로를 말하자면, 1살도 안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는 김 모 씨와 김 모 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풀이 대상으로 애들 입에 침 뱉기는 물론 애들 얼굴에 오줌을 싸고, 큰애 얼굴에는 똥도 쌌다고 합니다.

애들 몸에 멍 자국부터 큰애가 하는 말들. 이 사실들은 아이들에게만 있었던 일들이며, 결혼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행동을 아주 많이 했습니다.

모든 녹음 증거 다 모아놓은 상태고 반드시 싸워서 이기겠습니다.

결혼생활 내내 저에게 저지른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알리려 합니다. 그 또한 상상 이상이지만, 이런 일이 있을 것 역시 정말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저에게 한 행동을 제가 욕을 먹어가면서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건드린 이상 더는 자비도 용서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똥도 쌌다고 합니다. 이게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

문제는 현재도 계속 큰아이가 맞은 이야기와, 입에 담지 못할 말들만 하고 있습니다..

애들을 때리고 머리를 때려 날리고 꼬집어서 몸에 난 멍 자국부터 큰애가 하는 말들. 저는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해서 믿고 보낸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서 죽고만 싶지만 아이들을 위해 살겁니다.

아이들을 지키고 제대로 싸우려 합니다.

저는 빠른 이혼을 해준다는 말에 아이들을 보냈었지만 데려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었고 마침내 데려와 이런 충격적인 이야기를 알게 되어 대중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사실들은 아이들에게만 있었던 일들이며, 결혼 생활 내내 저를 폭행한 것과 그 외에 경악을 금치 못할 추악한 행동들은 나중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