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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월)

[종합] 부모 죽음에 축하? 고주원 앞에 무릎 꿇은 이휘향, 이광기 공범 드러나 ('효심이네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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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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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호(고주원 분)이 친부모를 죽인 장숙향(이휘향 분)에게 일침을 가했다.

2일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호와 강태민 형제의 친부모를 죽인 범인이 장숙향과 염 전무(이광기 분)으로 드러났다.

염 전무가 강태민의 사무실에 찾아가 "제 사무실 부회장 님이 뒤지라고 지시하셨냐"라고 묻자 강태민은 "네. 제가 그랬습니다. 뭐 숨기는 거라도 있습니까?"라고 되받아쳤다.

염 전무는 "제가 감옥에 가겠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얘기했다. 강태민은 "살인범보다는 경제사범으로 체포되는 게 더 나아서 아니냐. 대관령 추락사고 당일 어디에 계셨습니까"라고 추궁했다.

염 전무는 "직원들과 회식하고 집에 돌아온 뒤 취해서 잤다. 사실 친구한테 금전적인 부탁을 받았다. 그래서 거절한 뒤에"라며 변명했다. 강태민은 "원주 방직 공장에 안 가셨다는 거냐. 다 알고 있다. 염 전무. 내가 당신한테 또 속을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야"라며 단호하게 얘기했다.

동생 강태희(김비주 분)의 도움으로 강태민은 염 전무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녹음 파일을 듣게 됐다. 염 전무의 통화 녹음 파일에는 "사모님 시키신 대로 강준범 부회장과 부인 서민정 씨 처리했다"라는 염 전무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장숙향은 "염 전무 보내길 잘했지. 남편은? 그럴 줄 알았다. 강진범 저 인간은 술이나 퍼마실 줄 알지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근데 강준범, 서민정 확실히 죽은 거 맞아?"라며 강준범과 서민정의 죽음을 확인했다.

장숙향에게 염 전무는 "절벽에서 떨어져서 폭파됐다. 지금 불에 타고 있다. 축하드립니다 사모님 모든 것이 사모님 뜻대로 됐다"라며 강진범 내외의 죽음을 축하하는 염 전무의 뻔뻔한 행각이 드러났다. 장숙향은 "고마워. 염 전무 없었으면 어쩔뻔했어. 내가 이 은혜는 절대로 잊지 않을게"라며 고마움까지 전했다. 염 전무는 장숙향을 찾아가 "사모님, 지금 큰일 났다. 강태민 부회장이 저를 대관령 추락 사고 용의자로 지목했다. 제가 지금 원주 방직공장에 다녀오는 길인데 공장 감사 뿐만 아니라 이효성 차장이 제 친구 아들까지 만나고 갔다고 합니다. 제 사무실까지 압수수색 당했다. 다 사모님이 시켜서 한 거 아니냐. 살인죄로 절대 못 들어간다. 제발 사모님이 좀 막아달라"라고 호소했다.

장숙향이 "염 전무 나 배신하겠다는 거냐"라고 하자 염 전무는 "배신은 누가 했냐. 증거도 남겨 놓았다. 그게 아무래도 강태민 부회장 손에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염 전무가 장숙향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네가 우리 부모님 죽였지? 왜 죽였어? 왜 죽였냐고"라며 분노했다. 강태호가 나타나 "형 그만해라"라며 강태민을 말렸다.

장숙향은 강태민을 보자마자 "나 안 그랬어. 다 염 전무가 한 일이야. 염 전무가 엄마한테 충성하려고 한 거야. 난 네 부모의 죽음과 아무 연관이 없다. 엄마를 믿어야지. 내가 너를 40년간 키워 온 엄마인데, 엄마를 안 믿으면 누구를 믿어"라며 호소했다.

강태민은 "당신이 왜 내 엄마냐. 그 세월을 어머니라고 믿고 살았으니까 어머니였지, 태산의 안주인 자리가 그렇게 탐났냐. 내 아버지와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할 만큼 그 자리가 탐났냐. 사람이 사람을 죽이냐. 어떻게 형제가 형제를 죽이냐. 자기가 갓 낳은 아들을 단 한 번도 안아보지도 못한 동서를 어떻게 절벽에 떨어뜨려 죽일 수가 있냐. 그러고도 당신이 내 어머니라고?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장숙향은 "태민아, 한 번만 용서해 줘. 그동안 정을 생각해서라도 엄마 제발 살려줘"라며 무릎을 꿇고 빌었다. 강태민은 "난 당신 절대 용서 안 할 거야. 장숙향 씨. 당신은 이제 끝났어. 그러니까 그 더러운 입에서 내 이름 부르지 마. 당신 아들 죽었으니까. 이제 당신이 죗값을 치를 차례야. 잘 가세요. 장숙향 씨"라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한편, 강태호는 할머니 최명희(정명숙 분)에게 전화를 걸어 "할머니 곧 집으로 모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모시러 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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