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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개막전 완승, 그래도 ‘불만족’ 광주 이정효 감독 “실망스러워, 전반전만 잘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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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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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 기자]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승리하고도 마냥 웃지 않았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에서 서울에 2-0 완승했다.

광주는 시즌 첫 경기에서 서울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막을 열었다.

광주는 서울을 상대로 경기력에서 압도했다. 특유의 후방에서 풀어가는 패스 플레이로 전반전을 압도했다. 후반에는 밀리는 양상도 있었지만, 결국 2골 차로 무실점 승리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경기 후 이 감독은 “홈 팬이 많이 오셨다. 이겨서 다행이다. 결과는 칭찬하고 싶다. 하지만 많이 실망스럽다. 전후반의 경기 내용이 달랐다. 똑같이 일관성 있게 해야 하는데 가슴 한구석에 지키고 싶어 하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극복해야 한다”라며 오히려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 감독은 “전반전 끝나고 똑같이 하자고 했다. 전반전에는 상당히 좋은 경기를 했다”라며 “상대가 대처하면 플랜B에 관해 이야기하고 충분히 연습했다. 불안한 마음 때문에 지키려고 했다. 더 골을 넣으려는 마음이 보이지 않아 질책했다. 공격적으로 주문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결승골의 주인공인 이희균에 관해 “이희균 출전 여부에 따라 우리 경기력이 달라진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성장 가능성이 있다. 훈련할 때나 경기할 때나 똑같다. 그런 면이 상당히 좋다. 10번에 걸맞은, 그 이상의 활약을 했다”라며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적생 최경록, 가브리엘, 포포비치 등이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이 감독은 “최경록은 확실히 안정감을 주는 선수다. 앞으로 관리를 잘해 부상을 당하지 않으면 큰 보탬이 될 것 같다. 가브리엘에게 기대를 많이 했다. 장점이 많다. 포포비치도 호주 올림픽 대표팀 후보다. 잘 성장시키며 뽑히지 않을가 싶다”라며 합격점을 줬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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