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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개막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인천과 수원FC가 2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라운드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5위(!4승 14무 10패 승점 56)로 두 시즌 연속 파이널 A(상위 6위) 그룹 진출에 성공한 인천은 이번 시즌 3년 연속 파이널 A 그룹 진출과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혹은 2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김도균 감독 체제에서 11위(8승 9무 21패 승점 33)로 간신히 다이렉트 강등을 피했고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 합계 6-4로 이기며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 체제에서 수원FC는 이승우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하고 지동원, 권경원 등 베테랑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김 감독은 다시 중상위권 팀으로 수원FC를 끌어올리려는 목표를 갖고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다.
지난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선 세 차례 만나 1승 2무로 인천이 우위에 있다. 8월 25일 맞대결에서 인천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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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인천은 3-4-3 전형으로 나선다. 이범수 골키퍼를 비롯해 오반석, 권한진, 김동민이 백3를 구성한다. 음포쿠, 이명주가 중심을 잡고 윙백은 최우진과 홍시후가 맡는다. 측면 공격에 제르소와 박승호, 최전방에 무고사가 출격한다. 벤치에는 민성준, 요니치, 김연수, 정동윤, 지언학, 문지환, 송시우, 김성민, 천성훈이 대기한다.
인천은 신진호(발목), 김도혁(허리), 김보석(발목), 김민석(팔)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지만, 최우진, 박승호 등 어린 자원들의 합류로 공백을 메우고 있다.
원정팀 수원FC는 4-3-3 전형으로 맞선다. 안준수 골키퍼를 비롯해 박철우, 김태한, 권경원, 이용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윤빛가람과 강상윤, 정승원이 맡는다. 최전방에는 지동원과 몬레알 이준석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노동건, 잭슨, 최규백, 장영우, 트린다지, 이승우, 정재민, 이광혁, 안데르손이 준비한다.
이승우가 벤치에서 출발하는 가운데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몬레알, 정승원, 안준수, 권경원, 지동원, 이준석이 대거 선발 출장한다. 벤치에도 트린다지, 안데르손 등 새 외국인 선수들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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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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