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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타임] '2주간 휴식' 토트넘, 4위 등극 노린다…크리스탈 팰리스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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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약 2주 만에 경기에 나섭니다. 4위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합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를 펼칩니다.

지난 18일 울버햄튼전에서 1-2로 패배한 뒤 처음으로 경기에 나섭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전 이후 첼시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첼시의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로 연기됐습니다. 이를 통해 토트넘은 모처럼 휴식을 취했습니다.

토트넘의 이번 경기는 중요합니다. 4위 등극을 위해 아스톤 빌라와 간격을 좁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5위인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5점 차가 납니다. 토트넘이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아직 가시권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로이 호지슨 감독이 떠나면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건강 악화로 쓰러졌고,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올리버 글라스너 신임 감독 체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두 경기 동안 1승 1무로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탄 만큼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번 원정에서 기세를 이어 가야 합니다.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는 손흥민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본머스전에서 12호 골을 넣은 뒤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 약 두 달 만에 득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키 플레이어는 바로 글라스너 감독입니다. 글라스너 감독 부임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스리백을 통해 수비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번에도 조직적인 수비를 통해 토트넘을 어떻게 공략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를 예상합니다. 토트넘은 이전 경기에 결장한 페드로 포로와 데스티니 우도기가 돌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베스트11을 모두 내세울 수 있는 만큼 토트넘의 승리 확률이 더욱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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