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당분간 자존심 접는다, 맨유 공개 선언 "맨시티를 모방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때 시끄러운 이웃에서 따라가야 할 이웃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가 맨체스터 시티 구단 시스템을 모방해 과거 영광을 회복하려고 한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따라하려고 한다(manchester united trying to copy mancherster city). 이제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및 유럽 챔피언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 영국 억만장자 이네오스(INEOS) 소유주 짐 랫클리프에게 구단주를 일임했다. 랫클리프는 카타르 자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에서 이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분 25%를 받아 점진적으로 지분을 늘려갈 전망이다.

랫클리프 목표는 명가 회복이다.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직원들에게 구단 플랜과 비전을 연설했고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고 파악해 호평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춤하는 동안, 맨체스터 시티는 유럽 최고의 팀으로 성장했다. 중동 자본이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했을 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게 ‘언젠가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지 않겠냐’고 물었을 때 “내가 살아있는 동안엔 불가능하다”고 웃었지만 정확하게 반대 입장이 됐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같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시티처럼 구단 플랜을 설립하고 나아가야한다는 주장에 구단 직원들도 동의한 모양이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는 최고의 감독, 최고의 선수와 함께 트레블을 해냈다. 잉글랜드, 유럽, 세계 챔피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달라진 현실을 인정하고 본인들의 위치를 인지하려고 한다”라고 짚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과거 영광을 회복하려면 맨체스터 시티의 길을 참고하고, 이를 토대로 재건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랫클리프 구단주가 새로운 CEO를 임명하고, 새로운 인물을 한명씩 데려오고 있는데, 현재 폐쇄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조에서 변화를 통해 구조적인 개편을 하려는 움직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향후 몇 년 안에 맨체스터 시티를 무너트릴 거라고 장담할 순 없다. 하지만 구단 직원들은 처음으로 믿음직한 존재가 팀을 만들려는 움직임을 느꼈다”라며 랫클리프 구단주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