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2루를 훔치며 시범경기 첫 도루에 성공했고, 다시 단독으로 3루 도루를 성공했습니다.
허를 찔린 도루에 상대 팀 포수가 정확하게 송구하지 못했고, 김하성은 다시 홈까지 돌진해 득점을 올렸습니다.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4할 4푼 4리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시범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때린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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