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4 (일)

공민정 "37kg까지 뺀 박민영, 난 찌기 바빠…똑같은 상황이었어도 못해"[인터뷰③]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텐아시아

HB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공민정이 박민영의 작품에 대한 노력과 애정을 칭찬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HB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공민정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공민정은 검정색 목폴라에 도톰한 네이비색 니트 가디건을 입어 편아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링을 뽐냈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명품 조연'으로 꼽히지만 에코백을 들고다닐 정도로 수수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기도 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 분)이 10년 전으로 회귀,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극중 공민정(양주란 역)은 소심한 성격 탓에 매번 자신이 손해 보는 쪽을 선택하고 순탄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가정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해내는 소극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양주란은 위암 판정과 남편 불륜으로 무너지려 할 때마다 강지원의 조력을 받으며 점차 단단해지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공민정은 "주란의 위암 설정을 처음엔 못 들었다. 그저 감독님과 미팅 자리에서 나중에 운명이 주란한테 갈 수 있다고만 들었기 때문에 중간에 새롭게 설정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촬영도 과거와 현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찍은거라 암 환자 설정에 맞춰 외적으로 변화를 주기엔 어려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민영 배우는 시간 순서대로 찍었기 때문에 외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민영 배우와 똑같은 상황이었어도 난 몸무게를 감량하지 못했을 것 같다. 난 찌기 바쁘다. 정말 노력이 참 대단하더라"라고 칭찬했다.

실제로 박민영은 작품 속 암 환자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37kg까지 감량한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