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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6강 위한 포석? 이강인, 모나코전 교체로 5분만 소화…쿠보와의 맞대결 성사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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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가볍게 몸만 풀었다.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2세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2023~2024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35분 교체로 출전해 추가시간까지 약 5분을 소화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신뢰를 받는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강인뿐 아니라 워런 자이르 에머리,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일부 주전급 선수들이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대신 곤찰로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카를로스 솔레르 등 선발로 자주 나오지 않던 선수들이 먼저 출전했다. 선발로 나선 킬리안 음바페의 경우 전반전만 소화했다.

PSG는 6일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PSG는 1차전 홈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2차전 홈 경기에서는 0-1로 패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고, 한 경기로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엔리케 감독은 로테이션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PSG는 승점 55로 2위 브레스트(43점)에 12점이나 앞선다. 리그 우승은 이미 유력한 상태다. 힘의 분배를 한다면 챔피언스리그에 비중을 더 두는 게 맞다.

주전급 선수들이 일부 빠진 가운데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PSG는 날카로운 공격 전개를 보여주지 못한 채 답답한 경기를 했다. 결국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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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5분만 소화한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출전할 경우 레알 소시에다드의 일본 선수인 쿠보 다케후사와 맞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쿠보는 팀의 에이스로 공격의 핵심으로 분류된다.

지난 1차전에서는 이강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후 휴식해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한일을 대표하는 두 동갑내기 공격수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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