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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아무도 몰랐던 오타니 결혼 “아내 만난건 3,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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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집중하려 개막 전 결혼 공개

작년 약혼… 함께 있으면 재미있어”

동아일보

“일단 구설수가 워낙 많아서다(웃음). 안 밝히면 안 밝혔다고 또 시끄러울 테니 발표하고 야구에 집중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사진)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다저스 연습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결혼 사실을 갑자기 알린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면서 “사실 발표를 (시범경기 시작 전에) 더 일찍 하고 싶었는데 서류 절차 때문에 늦어졌다”고 했다. 오타니는 하루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하면서 이날 취재에 응하겠다고 밝혔었다.

오타니는 아내에 대해 “평범한 사람이다. 3, 4년 전쯤 일본에서 우연히 알게 돼 짧은 기간 동안 몇 번 볼 기회가 있었다. 사귀기 시작한 건 훨씬 뒤”라며 “약혼은 지난해에 했는데 아내가 미국에 온 건 최근이다. 지난해까지는 미국에 혼자 있었다”고 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나도 잘 모르겠다. 결혼 결심에 딱히 특별한 게 있는 것 같지는 않다. 함께 있으면 재미있었고 미래를 그릴 수 있었다”고 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물론 낳고 싶다. 하지만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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