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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류현진, 오키나와에 내린 비로 라이브 피칭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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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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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2024년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이 비로 무산됐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오늘(1일) "류현진이 이날 일본 오키나와현 야에세 고친다 구장에서 타자를 세워놓고, (실전에 가까운)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친다 구장에 비가 내려 라이브 피칭을 취소하고 캐치볼 등으로 몸을 풀었다"고 전했습니다.

11년 동안의 미국프로야구 빅리그 생활을 마치고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은 2월 23일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하자마자 45개의 불펜 피칭을 했고, 26일에는 투구 수를 60개로 늘렸습니다.

오늘은 라이브 피칭을 통해 실전 감각을 더 끌어 올릴 예정이었는데, 비 때문에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한화는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 일정을 내일로 다시 잡았습니다.

내일도 라이브 피칭이 무산되면 오는 23일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전 등판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일찌감치 류현진을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와의 개막전 선발로 내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라이브 피칭이 더 뒤로 밀리면 개막전 등판을 위해 역순으로 짠 일정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내일도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을 하지 못하면, 최원호 감독은 류현진의 정규시즌 첫 등판 시점을 재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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