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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 측 "외도 및 폭행, 사실 아니다…원만한 해결 위해 대화 시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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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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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최근 외도 및 폭행설에 휘말린 나균안(롯데 자이언츠)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법무법인 우리는 29일 외도와 아내 폭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나균안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법무법인 우리의 박성우 변호사는 "나균안을 둘러싼 문제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기 앞서 나균안은 먼저 야구 팬들과 동료 선수들 및 롯데 구단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렸다"며 운을 뗐다.

나균안 측은 "2020년 결혼 후 그는 단 한 번도 배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 지난해 10월 배우자를 폭행했다거나 배우가 머리부터 떨어져 호흡곤란을 겪어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출동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배우자가 망치로 문을 부수고,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해 나균안을 협박하고, 달려들어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출동한 것이 당시의 실제 사실관계다"고 전했다.

외도 및 불륜과 관련해서는 "나균안은 지인들과 함께 한자리에서 한 여성 분이 동석했고, 그 분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며 "해당 여성을 경기장에 초대한 사실 자체가 없고, 당연히 배우자와 함께 경기장에 초대한 사실도 없다. 대리인 측은 해당 여성이 경기관람을 위해 직접 티켓을 구매하고 돈을 이체한 내역까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나균안의 배우자 측은 나균안이 지난해 10월 집을 나간 후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우리는 "혼인기간 동안 배우자는 구단으로부터 받는 나균안의 돈을 관리하고 그 계좌에 연결된 카드를 사용했었다. 나균안은 가족에 대한 부양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도 없다. 비시즌 기간인 12월 1월에는 구단에서 지급되는 수입이 없다. 야구 외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데, 시즌 기간중 지급 받은 수입을 모두 소비한 이유로 잔고가 부족하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균안은 별거 중이던 배우자의 허락을 받고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하원시켜 장난감을 사주러 가는 길에 배우자가 경찰에 신고한 일이 있었을 뿐 아이를 몰래 데려간 사실도 결코 없다"며 "이 외에도 배우자가 '인생 망하기 싫은 입 닫고 이혼서류에 도장찍어라'라는 취지의 말도 당연 한 적 없다. 평소 배우자와 메신저 대화 말투와 표현을 보면 그가 배우자에게 폭언이나 욕설, 막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나균안은 현재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가족의 도움을 받아 배우자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더 이상 야구팬들과 롯데 구단 관계자 분들 및 주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균안은 지난 27일 아내 A씨의 SNS 라이브 방송 폭로로 많은 의혹을 받게 됐다. 당시 A씨는 나균안이 유흥업소 여성과 부적절한 만남과 더불어 다툼이 생기자 폭력까지 행사해 경찰이 출동했다고 주장했으며, 자녀 양육비 또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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