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시모 나영희에 제삿상 과일 대접 [TV스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끝내주는 해결사 / 사진=SLL,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가 나영희에게 맞섰다.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측은 29일 10회 본 방송을 앞두고 김사라(이지아)가 전 남편 노율성(오민석)의 재결합 제안을 수락한 가운데 다시 고부 관계로 만나게 된 차희원(나영희)과 살벌한 신경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율 집안에 되돌아갔지만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김사라의 '시집살이' 2막이 담겨있다. 시어머니이자 차율로펌의 회장인 차희원 앞에서 작은 흠이라도 잡힐까 조신하게 굴었던 과거의 김사라는 온데간데없이 그저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다.

특히 김사라가 손에 든 쟁반 속 과일의 상태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일반적인 모양이 아닌 흡사 제사상에 올라가는 과일처럼 윗부분을 동그랗게 잘라내 차희원을 도발하기 위한 김사라의 명백한 의도가 전해진다.

난데없이 제사상을 받아들게 된 차희원의 눈빛에선 불쾌함과 동시에 노여운 기색이 읽힌다. 제 발로 내쫓았던 며느리 김사라가 당당히 금의환향하여 집안 곳곳을 누리는 것도 모자라, 심기를 자극하는 행동에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더불어 10회 선공개 영상에는 김사라의 제사상 과일 논란 전말이 자세하게 드러났다. 차희원은 상주하는 도우미 대신 김사라를 지목하며 과일을 가져오라 지시하고 이에 김사라는 보란 듯이 제수용처럼 과일을 잘라왔다. 더는 차희원의 말에 일비일희하지 않으며 며느리를 백년손님처럼 대해달라는 김사라의 당당한 요구가 통쾌함을 유발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