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모태 솔로녀들의 직업이 공개됐다. 의사부터 웹툰작가까지 다양한 직업군이 19기에 모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모태솔로 남녀의 둘째날 아침이 그려졌다.
이날 자기소개 시간에 영숙은 “저는 많이들 궁금해하셨을 것 같은데 나이는 89년생입니다. 저는 서울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라며 서울 토박이라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모태솔로 남녀의 둘째날 아침이 그려졌다.
이날 자기소개 시간에 영숙은 “저는 많이들 궁금해하셨을 것 같은데 나이는 89년생입니다. 저는 서울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라며 서울 토박이라고 밝혔다.
‘나는 솔로’ 19기 모태솔로녀들의 자기소개가 펼쳐졌다.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
이어 “고려대학교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나왔다. 지금 하는 일은 대치동 학원에서 지구과학 강사로 일하고 있다. 고등학생 3학년과 재수생을 주로 다루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니까 사실 굉장히 하루하루가 즐겁다. 그래서 직업 만족도가 높다. 그래서 제가 살아온 길들이 제 앞에 펼쳐진 것들이 가장 최선이었고, 가장 좋은 길이었다고 믿고 살고 있다. 그래서 솔로 나라에 온 것도 여기에서 시간도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가장 좋은 인생의 퍼즐 한 조각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일이 우선 수위인가”라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성취 지향적이었는데 나이가 차다보니까 그게 다가 아니겠다 싶어서 요즘 적극적으로 소개팅도 하고 액션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영숙은 주말부부가 꿈이며, 작은 배려에서 매력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나는 솔로’ 19기 정숙이 자기소개를 했다.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
정숙은 “94년생이고 서울 소재에 있는 병원에서 간호사로 있다. 외래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8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고 진료 지연되면 늦게 퇴근하는 정도다. 대구에서 살다가 서울 온지는 5개월 정도 됐다”라며 “취미는 운동이나 요즘에는 주말마다 한강 러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제가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떡볶이를 먹으니까 위가 너무 아프다. 위 내시경을 해야하는데, 저희 병원은 성인 보호자가 있어야 해서 여기서 남자친구 만들어서 수면 내시경을 같이 하고 싶다”라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 이상형은 착한 사람이고, 나이 차이는 위아래 5살을 선호하고 동갑 빼고는 다 좋다고 말했다.
‘나는 솔로’ 19기 순자가 자기소개를 했다.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
순자는 “사는 곳은 충청남도 공주시고, 공주 토박이다. 나이는 90년생이고 하는 일은 노인복지센터 대표다. 그림 동화책도 준비중이다”이라며 “자상하고 제가 조금 사차원 기질이 있어서 저를 받아줄 수 있는 듬직한 분이 이상형이다”라고 전했다.
영자는 “나이는 96년이고, 고향은 용산이고 지금은 도곡동에 살고 있다. 직업은 웹툰 작가다. 네이버에서 연재 중이고, 대학교에서는 이대에서 공예과를 전공했는데 너무 안맞아서 학고를 맞았는데 어머니가 초등학교때 만화 잘 그렸는데 만화 어떠냐고 해서 웹툰에 뛰어들었는데 지금 7년 째 그리고 있다. 제가 7년 동안 한 만화만 그리다가 깨달은 것이 완결 이후 인생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후회하기 전에 지원하게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상형은 편안한 사람이 좋고, 자존심 내세우지 않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또 위아래 8살 차이가지 생각하고 있다며 “근데 이것도 만나봐야 알죠”라며 “직업은 안보는데 사업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제가 프리랜서라서 불안정해서. 근데 결혼해서 남편이 가사만 봐도 된다고 생각하는 주위다”라고 밝혔다.
‘나는 솔로’ 19기 옥순이 자기소개를 했다.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
옥순은 “나이는 94년이고, 사는 곳은 부산에 살고 있고 저는 김해에 있는 중장비 파이프 제조 회사에서 설계 및 사무 담당을 하고 있다. 취미는 카페 같은 거 좋아하고 저는 찍히는 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제가 잘 나올 수 있는 카페를 찾아다니는 편이다. 나이는 너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이상 괜찮다. 띠동갑만 아니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는 솔로’ 19기 현숙이 자기소개를 했다.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
마지막으로 현숙은 “나이는 89년생이고 고향은 대구다. 현재는 인천에서 거주하고 있고, 세 마리의 반려묘와 살고 있다. 직업은 인천에 있는 작은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라며 “제가 원래는 강력하게 시간을 많이 할애하던 취미가 있다. 그게 웹툰을 그리는 거였다. 거의 몇 년간을 거기에 시간을 엄청 투자했는데, 작가가 되고 싶어서. 의대 다니면서 같이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어떻게 하다 보니 긴 시간 동안 이렇게 혼자 지내게 됐다. 근무가 자율 스케줄이다 보니까 비교적 시간이 널널한 편이다”라고 전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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