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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윤지 "'직캠' 원조가 NS윤지…안 뜬 이유? 알면 진작 떴다"('슈퍼마켙 소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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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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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NS윤지로 활동했던 배우 김윤지가 '직캠' 원조임을 밝히며 자신이 '뜨지' 못한 이유가 화제가 됐던 지난 날을 되새겼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 'NS윤지, 브레드피트와 같이 연기 할 뻔했다?!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10' 편에는 배우 김윤지가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2009년 데뷔, 가수 NS윤지로도 활동했던 김윤지는 과거 가수 활동을 회상하며 "'마녀가 된 이유'라는 노래로 활동할 떄 전신 타이즈 의상을 많이 입었다. 말씀하신 스터드 옷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생각이 난다. 제5원소 여자주인공 느낌도 난다"고 말했다.

그는 "입는 사람 입장에서 힘든 옷이다. 화장실 가기도 힘들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땀이 나면 못 벗는다. 벗으면 냄새가"라며 말을 채 잇지 못하며 "곤욕이었는데, 지금은 멋지다고 하지만 그때는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갔다"고 털어놨다.

김윤지는 "그떄 못 먹어서 요새 더 집착한다. 요새는 먹고싶은 것 다 먹고 에너지를 소비한다. 먹는 걸 제어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전설의 NS윤지 한양대 직캠'의 주인공인 김윤지는 '직캠'이란 단어가 처음 생기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빼어난 실력, 돋보이는 끼와 미모에도 불구하고 함께 데뷔한 동료들에 비해 큰 성과를 내지는 못해 오히려 말이 나왔을 정도다.

'NS윤지가 안 든 이유' 등이 화제가 된 데 대해 김윤지는 "저도 클릭해 본다. 알면 나도 진짝에 떴지. 대중들은 이유가 뭐라고 이야기할까. 노래가 별로네, 끼가 부족하네 정말 많았는데 제가 안 뜨는 이유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자체가 관심 아닌가. 자체가 감사하다"고

김윤지는 "떴다는 기준은 다 다른 것이고 예전에는 그것 떄문에 속상하기도 했다. 같이 데뷔한 친구들이 워낙 잘됐다. 투애니원, 씨스타 등 아이돌이 대세이기도 했다. 가팅 활동하던 치구와 제 자신을 비교하게 되지 않나. 기대한 것만큼 성과가 없고 목표치에 다가가지 못하니까 20대 때는 가수활동 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학교 2학년 떄 명문 UCLA를 그만두고 가수가 됐던 김윤지는 "힘들게 이민생활 하셔서 좋은 학교 보내놨더니 갑자기 때려치우고 가수 한다고 하니까, 졸업이라도 하지, 엄마 아빠가 힘들어 하셨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희 회사에 저와 대표님, 매니저가 있었다. 8년간 셋이 했다. 너무 감사하다.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저를 활동시켜 주셨던 것도 감사하다"면서 "그때는 항상 만족하지 못하는 성과였지만 지금은 그래도 대견하다는 생각이 이제야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15년간 활동하는 자체가 저에게는 의미다. 지금처럼만 롱런하면 좋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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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김윤지는 남편과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신기한 인연이기는 하다"는 김윤지는 "제가 20살, 남편이 25살 떄 1년을 사귀었다가 헤어졌다. 제가 술 먹고 연락 많이 했었다. 2~3년에 한 번은 연락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중간에 한 번 번호가 바뀌었다. 진짜 이 사람과 인연이 끝인가. 저희가 가족 친구라 저희 부모님과 시부모님이 '베프'다. 지금 시누이 언니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를 했더니 너무 소스라치게 놀랐다"면서 "저 때문에 전화번호를 바꿨다더라"고 회상했다.

김윤지는 "그때는 되게 서운했다. 저는 그래도 2~3년에 한 번 전화를 하는데 이 사람은 왜 연락을 안 하나 서운했다. 마음이 커서 연락을 못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면서 "나중에 다시 연락했는데 결혼이 아니면 너랑 다시 연락하거나 만날 생각이 없다는 거다. 그래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지난 1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할리우드 영화 '리프트:비행기를 털어라'에 출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오디션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제 에이전트 친구가 케빈 하트 주연 영화에 한국인 역할이 있는데 가능하냐, 그런데 촉박하다, 내일까지 보내야 한다고 하더라. 오케이 했는데 대본이 너무 길었다"고 회상했다.

김윤지는 "세 신인데 다 대사량이 엄청났다. 오디션 영상을 찍을 떄 남동생 아니면 남편이 상대방 역할을 해준다. 퇴근하는 남동생을 붙잡아서 오후 6시부터 12시 넘어까지 찍었다. 남동생이 마지막에는 너무 배고프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윤지는 덕분에 남동생과 남편이 온갖 캐릭터를 다 해봤다면서, "제가 떨어진 오디션이 하나 있다. 브래드 피트하고 조지 클루니가 남자 주연"이라며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울프스'를 언급했다.

윤지는 "남동생에게 너는 브래드 피트를 해, 남편에게 조지 클루니를 해 했다. 두 사람에게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라는 이름을 주니까 남편이 계속 조지클루니인 척을 하는 거다"라고 웃음지으며 "몰입이 안되니까 제발 무미건조하게 하라고 하는데 계속 성대모사를 하더라. 그래서 떨어졌다"고 폭소하며 "그 다음부터는 남편이랑 남동새에게 누구 역할인지 이야기를 안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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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는 '리프트' 출연에 대해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최종 2명이 됐다고 에이전트에게 연락이 왔다. 안 돼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출국 준비를 하라고 해서 엉엉 울었다"고 털어놨다.

김윤지는 "미국을 떠나 한국에서 산지 15년이 넘어가니까 발음이 맞나 하는 경우도 있다. 제 목소리로 녹음해서 대사를 계속 듣고 동료들에게 대사를 녹음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열정 가득했던 준비 과정을 밝히며 아직도 기억하는 긴 대사를 능숙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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