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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프로축구 K리그

K리그1 광주-서울 개막전, 2분 30초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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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

제시 린가드의 데뷔전이 될 수도 있는 광주FC와 FC서울의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전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 구단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광주-서울전의 입장권이 예매 시작 2분 30초 만에 매진됐습니다.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은 현재 7,700명가량을 수용합니다.

구단은 지난 시즌의 선전, FC서울과 관계, '린가드 효과'가 모두 이런 흥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지난 시즌 구단 사상 1부 최고 순위인 3위에 오르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행 티켓도 따냈습니다.

서울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기동 감독과 이정효 감독은 리그 대표 전술가로 꼽힙니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항상 치열한 '지략 대결' 양상이 펼쳐집니다.

사령탑의 지도력을 돋보이는 두 팀은 '양강'으로 꼽히는 울산과 전북을 뺀 나머지 팀들 가운데 상위권에 오를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무엇보다 이 경기를 통해 맨유에서 공식전 232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뜨린 '역대급 외국인 선수' 린가드가 K리그에 데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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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출사표 던지는 이정효 광주 F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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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K리그행 소식이 알려졌을 때 '가짜 뉴스' 의심이 더 짙었을 정도로 믿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정말 한국 무대로 둥지를 옮긴 린가드는 팀 적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26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린가드의 개막전 출전 여부에 대해 확답은 피했습니다.

그는 "아직 몸이 안 돼 있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리그1 3연패를 노리는 울산 역시 개막전 흥행에 미소 짓고 있습니다.

울산 구단에 따르면 3·1절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 개막전 역시 예매 시작 1시간 만에 2만 장이 넘는 입장권이 팔렸습니다.

울산은 지난해 전북과 개막전(2만 8,073명)에 이어 이번에도 역대급으로 많은 관중이 몰릴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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