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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황망히 떠난 故신사동호랭이, 영면 3일째에도 트라이비→EXID 추모 열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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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황망히 떠난 만큼 그리움도 크다. 故신사동호랭이가 영면에 든 지 3일째에도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故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 지인이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갔다가 작업실에서 숨져 있는 걸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비보로 자세한 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故신사동호랭이의 사망 소식은 충격적이고 황망했다. 사망 2일 전까지만 해도 SNS에 트라이비의 신곡 안무 시안을 공개하고, 강원도 양양에 다녀온 사실을 알리며 활발히 소통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망 소식이 알려진 날은 트라이비가 음악 방송에서 컴백 무대를 꾸미는 날이었던 만큼 충격은 컸다.

소속사 측은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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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트라이비는 음악 방송에 출연해 컴백 활동을 이어갔다. 트라이비는 흰색 리본으로 故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고, ‘인기가요’에서는 검은색 의상에 흰색 리본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특히 엔딩 포즈에 잡힌 송선은 울컥한 듯한 표정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故신사동호랭이의 안타까운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도 슬퍼했다.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 재이 등이 “편히 쉬세요”라고 말했고, 티아라 출신 류화영도 “그곳에선 평안하길”이라고 인사했다. 프로듀서 라도는 “나라도 형 챙길 걸 하는 늦은 후회가 남는다. 푹 쉬고 이제 마음 편히 살아”라고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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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사동호랭이의 발인은 지난 25일 엄수됐다. 그리고 3일이 지난 28일, 여전히 故신사동호랭이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위아래’ 등을 작업하며 호흡을 맞춘 EXID LE는 “나에게 단 한번도 오빠의 짐을 말해주지 않았던 오빠도 밉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항상 고마웠던 사람. 항상 섬이었던 사람. 아쉬운 말하지 못하는 사람. 너무나도 창의적이었던 사람.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줬던 사람. 항상 괜찮아 보이면서 외로워 보였던 사람. 오빠를 떠올리면 내 20대, 30대 모든 것들에 오빠가 있었는데. 때론 참 얄밉기도, 안쓰럽기도 했던 사람. 부디 떠나는 길은 덜 외롭고 덜 지치고 덜 힘들기를. 타지에 있어 보내는 길 함께하지 못하지만 오빠가 있어 난 참 든든했고 벅찼으며 행복했었다고. 편지로나마 말하고 싶었어. 미운 사람. 고마운 사람. 잘 가”라고 말했다.

혜린도 “너무 당연하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겠지 생각했던 것들을 내가 왜 당연하게 생각했을까. 지금까지도 오빠가 해준 말들은 기억에 남는 것처럼 조언해줄 땐 한없이 진심으로 해줬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서운하다 힘들다 하면 나도 한없이 조언해주고 응원해주는데 오빠한테는 그래주지 못한 게 너무 미안하다”고 적었다.

영면에 든 지 3일째에도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 故신사동호랭이가 남긴 것들이 많이 떠오르는 오늘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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