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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박명수, 알고보니 '소식좌' "4kg 감량해 66kg..김밥 반줄 먹어"('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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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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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소식좌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빽가, 이현이와 함께하는 '소신발언' 코너로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과 식사를 하고싶다는 청취자의 문자를 읽으며 "저는 밥 잘 안먹는다. 하루 두끼? 세끼 안먹는다. 저랑 식사하지면 짜증날거다. 많이 안먹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구내식당에서 밥 먹냐"는 질문에는 "바쁠때는 먹는다. 그걸 맛으로 먹나 살려고 먹는거지. 저는 진짜 많이 안먹는다. 어제도 점심먹고 저녁 안먹었다. 버릇 들이니 체중이 어느정도 선에서 유지되더라. 아침에 재면 66kg이다. 원래 70kg이었는데 감량해서 한결 가벼운 몸으로 다니고 있다. 많이 안먹는게 오래산다더라. 너무 먹는거에 치중하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저는 김밥 반줄 먹으면 밥을 못먹겠더라"라고 소식좌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박명수는 이현이, 빽가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열었다. 그러던 중 이현이는 "제주도 갔다왔다. 어제 왔다"고 말했고, "빽가 카페 갔냐"고 묻자 "제주도에 카페가 있냐"고 깜짝 놀랐다. 빽가는 "카페 있다"며 "제주도 오실 일 있으면 와라"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빽가씨 카페 많이한다. 세네군데 한다"고 설명했고, 뺵가는 "하다가 제주도로 몰빵했다. 엄청 잘되다가 코로나 끝날때쯤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많이 갔는데, 요즘 다시 잘되고 있다. 행복한 나날 보내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명수는 "사람이 계속 열심히 하면 잘되는거다"라고 부러워 했고, 빽가는 "신경많이 써야한다"며 "친동생이 관리하고 있다. 동료 연예인분들도 들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국내 경기 살아야하니 제주도 살리고 다 살리면 좋다. 카페 홍보 아니다. 오해하지마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 사람은 '이런사람이랑 결혼하지 마라'를 주제로 사연을 받았다. 박명수는 "우리는 가정사가 너무 알려져있어서 우리 얘기보다 여러분들 이야기로 한번 만들어보겠다"면서도 이현이에게 "하나만 얘기해준다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현이는 "게으른사람은 결혼하면 안된다. 연애할땐 게을러도 된다. 게으른사람은 가정 꾸려나가기엔 그 가정이 앞으로 안나간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연애때 게을렀는데 결혼하면 부지런해지겠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안된다. 그래서 연애때 게으르면 걸러라"고 단호히 말했다.

박명수는 "주변에 보면 꼭 좋은데 가서 식사해야하는 여성분들 있더라. 남자들은 벌이가 시원찮은데"라고 말했고, 이현이는 빽가에게 "있었지 않냐, 옛날에 얘기해줬지 않냐"고 물었다. 빽가는 "한둘이어야지"라며 "그런 분들 있다. 모텔은 안가. 무조건 호텔 가야돼. 모텔에서 못자. 저는 여인숙에서도 잘자는데"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고급 레스토랑 위주로 파인다이닝 그런데만 가야하고 왠지 와인 마셔야되고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계속되면 부담되지 않냐. 자기가 사면 모르는데 안산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데이트 비용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만약 결혼 전제로 했다면 7:3, 8:2 정도. 결혼 하면 여성분들이 커리어며 자녀 갖는다는 전제 하에 포기하는게 많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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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결혼 전이고 연애 중인데. 남녀 평등인데 왜 7:3이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연애때는 5:5"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동갑도 있고 연상도 있지 않냐. 오빠가 추접스럽게 5:5 하면 안되지 않냐. 5살 이상이면 8:2로 해라. 연하면 벌이가 없으니 연상이 더 내줄수 있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며 "물론 나이 맞게 그런것도 있지만 상대가 의외로 많이 벌때는 많이 살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현이도 "여유있는사람이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빽가는 "상대가 재정상태를 알면 달라진다. 전여친은 제 행사가 몇개인지를 알고 있다. 정확히 벌이를 안다. 그러면 뭘 사달라고 할때 안사주면 쪼잔한 사람 되는거다. 밝힌게 아니라 제 비번을 알고있더라. 알려준적 없는데 들어가서 봤더라"라고 경험을 전했다.

박명수는 "성격 있지 않냐. 잔소리 많은건 너무 싫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연애할때는 잔소리가 관심 많구나 느껴질수 있는데 결혼하면 잔소리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예를들어 쩝쩝거리지말라고 하면 기분상하지 않냐. 가정을 위해 열심히 사는데 서운할때 있다. 잔소리 심하면 피곤하다"고 말했다. 반대로 '게임하는 남편'에 대한 사연을 들은 그는 "전 게임하는건 안 좋아한다. 속터진다. 꼭 돈으로 연결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아는 형님 이야기를 하면서 누가 얼마 벌었는지 떠벌리는 남자'에 대한 사연을 들은 박명수는 "우왕떤다고 하죠"라고 질색했다. 이현이는 "이런건 꼭 단위가 100억, 10억 이러더라"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자기는 한달에 몇백 벌면서 남 자랑 하는거다"라고 지적했다. 빽가도 "제일 쓸데없는거다"라고 공감했다.

이현이는 "지인 이야기 하면서 뒷담하는사람 별로다. 허풍떠는사람도 별로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남자 허풍떠는게 제일 싫다. 꼴보기싫다. 저는 현실주의자기 때문"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 Cool 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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