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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토마가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미토마는 출전할 수 없다. 허리 부상이 낫기까지 2~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토마의 몸에 과부하가 걸렸다. 미토마는 올 시즌 부상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지난해 연말에 이미 크게 다친 적이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도중에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벤치로 물러날 때부터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야 했던 미토마는 깁스와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돼 장기 부상 우려가 상당했다.
처음에는 4주에서 6주 정도 이탈할 것으로 보였다. 자연스럽게 지난달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불참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아시안컵을 멀리 내다보며 미토마를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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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 불편한 상황으로 아시안컵을 치르고 돌아온 미토마는 지난 18일 또 큰 압박을 당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5라운드에 임한 미토마는 전반 13분 수비수 홀게이트에게 거친 태클을 당했다. 홀게이트는 처음부터 미토마의 무릎을 노린 듯 오른발을 들어 강하게 타격했다. 홀게이트와 충돌하자마자 미토마의 무릎이 바깥으로 뒤틀리는 듯한 인상을 줬다.
다행히 미토마의 무릎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연이은 피로와 타격을 받은 몸의 내구성이 문제였다. 끝내 버티지 못한 미토마는 허리에 빨간불이 들어왔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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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의 장점은 솔로 플레이에 있다. 대학 시절 드리블에 관해 논문을 쓴 것으로 잘 알려진 미토마는 이를 자신의 무기로 승화시켰다.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을 가장 잘 돌파하는 공격수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명성과 몸값이 대폭 상승했다.
공격 포인트도 곧잘 올렸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를 비롯해 공식전 총 41경기에서 10골 7도움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시즌 활약만으로 맨체스터 시티, FC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이 영입 대상으로 올려놓을 정도였다.
그러나 한 시즌 반짝으로 기울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20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져 있다. 미토마가 득점한 마지막 경기는 작년 9월에 있었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였다. 미토마는 이 경기서 2골을 넣었고 그 뒤로 득점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잦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미토마에게 상당한 시련이 전해졌다. 미토마는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라는 말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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