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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300만 돌파 소식을 전했다.
28일 쇼박스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묘벤져스(파묘+어벤저스)가 해냈다! 개봉 7일만에 300만 돌파”라고 알리며 “지금 극장가는 파묘 ‘N차 열풍’”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27일 하루 동안 29만 84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 등이 열연했다.
흥행에 힘입어 극장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CGV는 손 없는 날에 맞춰 ‘파묘 과몰입 상영회 시즌2’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손 없는 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이란 뜻으로, 귀신이나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아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길한 날을 의미한다. 상영회 시즌2는 29일 손 없는 날에 상영을 시작해 다음 날 종료한다. 과몰입 상영회에 참여하는 모든 관객들에게는 악을 피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소금을 선물한다.
앞서 개봉일이었던 지난 22일에는 22시22분에 파묘를 관람하는 과몰입 상영회 시즌1을 진행했다. 모든 관람객에게 파묘 삽 티스푼과 성냥개비를 증정하는 등 영화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상영회 시즌1은 전석 매진에 가까운 좌석 판매율을 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상영회 시즌2는 CGV강남·광주터미널·대구·대전터미널·목포평화광장·서면·울산삼산·인천·제주노형·천안터미널 등 전국 28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 김재인 콘텐츠·마케팅담당은 “영화를 더욱 재밌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을 통해 특별 상영회에 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며 “영화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영화와 연계한 콘셉트의 상영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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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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