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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 이준석 출마지, 동탄일까 대구일까…"조만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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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경기도 용인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4.02.27. jtk@newsis.com /사진=김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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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같은 당 이준석 대표가 4월 총선에서 '경기남부 반도체벨트' 지역구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개혁신당에 합류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이 대표 출마지로 대구·경북(TK)을 거론해 이 대표의 출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원내대표는 전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 대표가 어디로 출마할지에 관한 질문을 듣고 "젊음, 청년, 미래기술, 희망이라는 개혁신당 정체성을 제대로 내보일 수 있는 곳은 경기남부 K벨트, 반도체 벨트"라며 "(출마지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도 전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 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화성 동탄이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탄 신도시 같은 경우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것"이라며 "그렇다면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 소통, 미래와 소통하기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당내 전략적 판단에 따라 빠른 시일 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개혁신당 내에서 대구도 이 대표의 출마지로 거론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 출마지로 TK를 거론하며 "보수 성향이 강한 곳에서 새로운, 소위 정치 신인을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호소하면 먹힐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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