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갤럭시 라인업 중에서도
25일 걸린 갤노트10 이후 두번째
AI 기능 흥행
울트라 비중 55%
"모바일 AI 시대 선도"
갤럭시S24울트라.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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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가 출시 한 달도 안 돼 국내 100만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 만인 이달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S23 시리즈 대비 100만대 판매 달성을 3주가량 앞당겼다.
이번 기록은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포함해서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은 두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2019년 출시된 갤럭시 노트10은 100만 판매를 달성하기까지 25일이 소요됐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초반 흥행이 이번 시리즈에서 소개된 인공지능(AI) 기능 '갤럭시 AI'에 대한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 AI는 '실시간 통역', 새로운 검색 방식 '서클 투 서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1020 구매자들 사이에선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모델별 비중은 라인업 중 하이엔드 제품인 갤럭시S24울트라의 비중이 55%에 달했다. 갤럭시S24플러스(+)의 판매도 전작 대비 상승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주요 제품에도 지원해 모바일 AI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3월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S23 시리즈, 갤럭시S23 FE, 갤럭시Z5(플립5·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 등 총 9개 모델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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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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