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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REVIEW] 홀란 5골 폭발! 맨시티 루턴 6-2 대파하고 8강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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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골 폭풍을 일으키며 FA컵 8강전에 올랐다.

맨체스터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루턴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루턴 타운에 6-2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엘링 홀란이 홀로 5골을 터뜨렸고 마테오 코바치치가 1골을 더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점유율 58%와 함께 슈팅 17개 중 유효 슈팅 15개를 꽂아넣는 기염을 토하며 4골 차 대승을 일궈 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전방 원톱으로 홀란을 놓고 2선에 잭 그릴리쉬와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를 배치했다. 중원은 마테우스 누네스와 코바치치로 꾸렸고 백4는 나단 아케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카일 워커에게 맡겼다. 골문은 오르테가 골키퍼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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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앞서갔다. 홀란이 해결사였다. 누네스가 뿌린 공이 왼쪽 측면으로 달려다근 더브라위너에게 연결됐다. 더브라위너가 건넨 컷백을 홀란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홀란이 전반 18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더브라위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다시 왼발 슛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맨체스터시티는 전반 39분 그릴리쉬를 제레미 도쿠와 교체하는 변수가 일어났으나 경기에 영향은 없었다. 1분 뒤 홀란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란은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왼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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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는 전반 45분 잭 클라크에게 추격하는 골을 내주며 1-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7분엔 전반전에 득점을 합작했던 로스 바클리와 클라크가 다시 따라가는 득점을 뽑아 냈다. 순식간에 경기가 1골 차로 좁혀졌다.

그러나 맨체스터시티가 다시 달아났다. 더브라위너가 뿌린 패스를 홀란이 밀어넣어 점수 차이를 두 골로 벌렸다.

후반 13분엔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아 5-2를 만들어 냈다.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27분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엔 홀란이 아닌 코바치치가 득점포를 뿜었다. 코바치치의 슈팅으로 맨체스터시티는 4골 차로 앞서갔다.

경기가 끝나고 홀란은 더브라위너와 호흡에 대해 "그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하고 있고 그와 뛰는 것이 즐겁다"며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경기 내내 서로를 자주 쳐다보고 잘 맞다. 그는 똑똑한 사람이고 나는 똑똑한 사람들과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한다"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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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 체력은 마침내 최고 상태로 돌아가고 있고 기분이 좋다. 정말 대단한 느낌"이라며 "흥미진진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라며 "홀란드는 불탔고 더브라위너의 연결은 완벽했다. 정말 좋은 경기였고 우리는 8강전에 진출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더브라위너는 홀란 같은 선수가, 홀란은 더브라위너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우리는 다른 선수들 없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다. 모두에게 공을 돌린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린 지난 두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첼시를 상대로는 후반전에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못 이겼다. FA컵은 정말 좋은 대회다. 우리는 웸블리에 가기 위해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고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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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블랙번 로버스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레스터시티는 본머스를 1-0으로 따돌렸고 잉글랜드 코번트리는 아마추어 팀 메이드스톤을 5-0으로 대파하고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맨체스터시티의 우승 라이벌로는 리버풀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남아 있다. 리버풀은 사우샘프턴과 8강전을 치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노잍엄 포레스트, 첼시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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