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스마트폰 소식

"세경하이테크,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견조…실적 증가세 전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8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가 예상보다 견조한 가운데 글라스틱 케이스 침투율 확대와 수율 개선으로 실적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또 양호한 이익 성장세와 신규 아이템 납품 가능성 고려했을 때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세경하이테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8.2%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도 글라스틱 케이스 판매 확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용 글라스틱 케이스 출하 확대에 힘입어 전년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중화권 데코필름 및 글라스틱 케이스 출하 확대, 하반기는 폴더블 스마트폰 양산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실적 우상향 추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고객사의 경우 플래그십 뿐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도 판매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중저가 스마트폰 글라스틱 침투율과 수율까지 크게 개선돼 이익률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출시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도 전공정 롤투롤 방식으로 전환 기대돼 생산성 및 마진 상승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를 고려해 NH투자증권은 올해 영업이익을 6.8%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디자인 변경 및 디스플레이 구조 변화에 따른 추가 소재 납품 가능성도 존재해 중장기 성장성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