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수질검사원이 수질 검사를 신청한 세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수돗물을 검사하고 즉시 수질검사 결과를 알려준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질 오염은 수원지 오염뿐 아니라 오래된 배관, 오염된 저수조 등이 주된 원인이다.
수소이온농도, 탁도, 잔류염소 등 7가지를 검사한다. 각 항목은 산·알칼리 상태를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맑고 흐린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 위생학적 안전성을 나타내는 잔류염소, 배관 성분의 용출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철·구리·아연·망간 등이다.
수질 기준에 부적합하면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사람이나 동물 배설물과 관련한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대장균을 비롯해 분뇨나 하수와 관련한 염소이온과 암모니아성질소 등 5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해 수질오염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알려준다.
현재까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이용한 세대는 2만5045세대다.
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