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대세는 국내여행

시니어 여행자가 가장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 1위…힌트는 송가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세방낙조 / 사진=승우여행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승우여행사가 시니어 여행자의 취향에 맞춘 전남 진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승우여행사는 2024년 신규여행상품 기획을 위해 지난 1월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여행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전남 진도와 구례 보성, 충북 옥천 등 기존에 승우여행사에 없던 새로운 지역을 선정했는데 그중 약 45.5%의 표를 받아 진도가 압도적인 1위를 했다.

진도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낙조를 보고 싶다’ ‘거리가 멀어서 여행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보고 싶다’ 등의 답변이 나왔다.

제주도와 거제도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점은 서울에서 너무 멀다는 것.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6시간, 만약 KTX를 이용해도 목포역까지 가 다시 진도로 이동해야 하므로 여행계획을 짜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승우여행사에서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 서울에서 전용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진도 1박2일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광화문, 교대, 동천역을 경유해 2일간 알차게 진도를 여행하고 오는 것이 목표다.

매일경제

진도 대표 명소 운림산방 / 사진=승우여행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은 다도해의 풍광을 보며 걷는 쉬운 트레킹 코스와 세방낙조, 운림산방 등 필수 관광지까지 둘러보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했다.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의 고장에서 감상하는 국악 공연까지. 여기에 해산물, 꽃게비빔밥, 듬북갈비탕 등 놓쳐선 안 될 현지 특식을 맛볼 수 있다.

출발일은 3월 16일, 18일과 4월부터 6월까지 홀수주 토요일이다. 여행 시 28인승 우등버스로 한 차에 최대 25명까지 동행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