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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울버햄튼은 2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승점 38, 11승 5무 10패)은 8위로 도약했다.
안방으로 셰필드를 불러들인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은 황희찬이 책임졌다. 2선에는 페드로 네투, 파블로 사라비아가 호흡했다. 중원에는 라얀 아잇 누리, 주앙 고메스, 마리오 르미나, 넬송 세메두가 포함됐다. 수비는 토티 고메스, 크레이그 도슨, 막시밀리안 킬먼이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세 사가 꼈다.
킥오프에 앞서 아찔한 장면이 발생했다. 황희찬이 워밍업 도중 쓰러진 것. 영국 공영방송 'BBC'는 "황희찬이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 좋지 않아 보인다"라고 우려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창끝을 책임지고 득점을 노렸다. 이날 주인공은 사라비아였다. 전반 30분 왼쪽 측면에 위치한 아잇 누리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했다. 수비 라인을 파고든 사라비아가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40분 황희찬을 불러들이고 장리크네르 벨가르드를 넣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울버햄튼은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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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가까이 뛰었지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던 황희찬인 만큼 우려가 컸다. 경기 종료 이후 오닐 감독이 황희찬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버밍엄 월드'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무릎이 약간 아팠다. 지금은 괜찮으며 통증도 없다. 경기가 임박한 순간 무릎에 고통을 느낀 건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괜찮다. 후반전은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전반전은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 입장에서도 천만다행이다. 이제 숨 돌릴 틈 없이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울버햄튼은 29일 오전 4시 45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릴 FA컵 5라운드(16강)에서 브라이튼을 상대한다. 대한민국과 일본 팬들에게도 관심이 높은 경기다. 울버햄튼의 황희찬과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 사이 '미니 한일전'에 기대가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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