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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매장 6개' 정호영 "3년째 주말부부…♥아내와 갈등 안 풀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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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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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셰프 정호영이 주말 부부로서의 고민을 고백한다.

오는 27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얼굴을 알린 26년 차 일식 셰프 정호영과 24년 차 양식 셰프 송훈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호영은 6개 매장을, 송훈은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밝히며, 식당 규모를 두고 서로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쾌한 분위기도 잠시, 정호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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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주와 서울에서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호영은 제주에서 일을 돕고 있는 동업자 아내와 햇수로 3년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밝힌다.

그는 "매 주말마다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아내를 만나긴 하지만 부부로서 함께 보낼 시간이 적고, 떨어져 있는 기간만큼 쌓이는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아 힘들다"고 고백한다.

오은영 박사는 "동업은 원래 사이좋은 사람끼리 시작했다가 사이가 나빠지기 쉽다"며 동업을 하다 보면 다툼이나 서로를 탓하는 어려움도 생길 수 있다고 걱정한다.

이에 정호영은 "손님들이 많이 남기니까 우동면의 양을 줄여보자"고 제안한 아내의 말을 "셰프로서 손의 감을 잃어 우동면의 양을 제대로 못 잡는다는 말로 오해해 싸운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에 MC 정형돈도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미안해 여보. 내가 잘못했어"라는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아 감정을 다 털어내지 않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공감한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영어사전의 한 장은 아주 얇지만 그 얇은 한 장이 쌓여 두꺼운 영어사전이 되듯 부부 관계도 사소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감정이 남아있으면 이후에는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짚는다. 그러면서 "부부 사이처럼 가까운 관계일수록 더욱 정확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듣던 정호영은 수중에 100만 원도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작은 노점이라도 같이 하면 되니 한번 열심히 해보자"며 응원해주던 아내를 떠올리며 "다투지 않고 잘 지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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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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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훈 셰프의 고민도 공개된다.

그는 세계 요리 전문학교 C.I.A를 졸업한 후 뉴욕 미쉐린 식당 수셰프 출신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24년 차 양식 셰프로, 제주도 7000평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송훈은 "자녀들이 미국에 있어서 3주 간격으로 미국을 오가고 있다. 미국에서 제가 공부해 영어, 수학을 가르친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MC 정형돈은 "외교부 장관도 그렇겐 안 한다"며 혀를 내두른다.

송훈은 일과 가정에 맡은 책임을 다하고 있지만 번아웃을 겪고 "모두 내려놓고 싶었다"고 밝혀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일과 가정의 밸런스가 무너진 '워킹 대디' 송훈에게 오은영 박사는 "저는 특단의 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걸 아빠가 다 희생하면서 메꿔주는 게 바람직한 게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해결책을 전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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