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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양산을 전략공천 김태호 "낙동강 벨트 탈환해 총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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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은 부울경 중심, 메가시티 재추진"…민주 김두관과 18년 만에 '리턴매치'

연합뉴스

김태호 "낙동강 벨트 탈환하겠다"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26일 경남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낙동강 벨트 탈환 의지를 밝히며 양산을 지역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2.26 choi21@yna.co.kr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당의 요청을 수용해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서 양산을 지역구로 옮긴 국민의힘 3선 김태호 의원이 26일 "낙동강 벨트를 탈환해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만들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을 걸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양산과 정치적 운명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낙동강 벨트 탈환 여부가 총선 결과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양산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며 양산이 대한민국"이라며 "미래는 안중에도 없는 낡은 정치시스템과 양산의 미래를 바꾸는 중심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중심인 양산은 메가시티 또한 중요한 현안으로 앞으로 같은 당 부울경 광역단체장들을 만나 부울경 메가시티의 불씨를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의원보다 앞서 예비후보로 뛰다 김 의원 지지를 선언한 한옥문 전 예비후보 등이 함께 자리했다.

당의 지역구 재배치 방식으로 전략공천(우선공천)한 김 의원은 자신과 같은 경남지사 출신으로 양산을 지역구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앞서 2006년 경남지사 선거에서 맞대결을 벌여 김태호 의원이 승리한 이후 18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인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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