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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서 국민의힘 160석 가능?…한동훈 "근거 없는 전망 삼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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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2.2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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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밤 당 내부에 "책임 있는 당직자나 후보들이 공개적으로 총선 예상 의석수를 과장되게 말하는 등 근거 없는 전망을 삼가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한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160석까지 가능하다"고 발언한 후 약 1시간 만에 경고성 메시지를 낸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원 및 당직자, 총선 후보들에게 "우리 국민의힘은 아직 국민들의 사랑과 선택을 받기에 많이 부족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한 위원장은 "선택은 국민들이 하는 것이고 우리 국민의힘은 낮은 자세로 국민만 보고 가야 할 때다. 계속 절실하게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이번 총선 경기 안산상록갑 여당 후보로 단수공천된 장 전 비서관은 이날 MBN에 출연해 "정쟁을 만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특검 이런 걸 가지고 영부인 특검 놀이를 간다? 그러면 총선은 민주당이 110석 상한선에서 왔다 갔다 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그렇게 되면 150석에서 160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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