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지승현이 뇌섹남? 돌+I인 줄"..'두 아이父'로 달달 ♥story까지! [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배우 지승현이 출연,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와 함께, 아내에게 프러포즈하게 된 러브스토리도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지승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양규장군으로 배우 인생의 정점을 찍고 있는 지승현이 출연, 그는 “연기인생 18년 만에 처음으로 인기상과 우수상을 한 번에 받았다”며 “양규 장군님을 알리려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양규장군님이 날 알려줬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패널들은 “눈물없이 못 보는 마지막 장면 , 고려백성을 구출하려 화살을 맞고 최후를 맞이한 모습이 눈물났다”고 했다.심지어 해당 장면이 마지막 촬영날이었다는 지승현은 “내 생일이기도 했다”고 했다. 최후의 장면에 대해 그는 “실제로 죽는장면 찍는데, 인공눈물을 준비했다 근데 진짜 눈이 펑펑 내렸다”며 “실제 양규 장군님이 오신건 가 싶어 ‘너희 잘 찍어라’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일에 죽는 장면에 대해 “감독님이 양규 장군님 돌아가시고 지승현이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고 해, 생일선물 제대로 받았다”며 “굉장히 뜻깊은 죽임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대선배 최수종과 연기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지승현은 “되게 무서울 줄 알았는데 엄청 귀여우시다”며“인사도 밝헤 해주셔 분위기를 편하게 하고 조언은 조용히 불러서 확실하게 얘기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규 장군이 전사하는 장면에 대한 반응에 지승현은 “ 바로 연락이 왔다, 바로 감사하다고 하니, ‘승현이 애썼다’고 해 진심이 느껴져 감동 받았다”며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날 지승현에게 알고보면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이라고 했다. 경희대 영문학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다는 것. 캐나다 어학연수에 교직이수까지 받은 인재였다. ‘태양의 후에’ 영어 더빙도 직접했다고 알려진 지승현은 해당 장면을 요청하자 “나라를 배신한 상관에서 전화한 장면”이라며 영어 대사로 이를 선보였고 모두 “목소리도 좋은 영어 장군이다”며 호응했다.

또 중저음 보이스에 특급 목소리로 노래 선물도 준비한 지승현. 영어가사로 노래 한소절을 불렀다. 모두 “목소리가 울린다”며 감탄, 신동엽은 “어마어마하게 잘하는건 아니다”고 놀리자 지승현은 “그럼 다른 곡도 해드릴까요?”라며 트로트도 한소절 불렀다.영탁의 ‘찐이야’를 선곡해 열창하던 지승현은 갑자기 “이거 편집해달라”며 민망, 서장훈은 “절대 편집안 할 것”이라 폭소했다.

이에 신동엽은 “캐릭터가 있다 먼저 노래한다고 할 때 속으로 돌+아이가 왔네 싶었다”며 “우린 그런 사람들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지승현은 “할 때는 열심히 한다”며 대답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승현은 결혼 13년차의 아이 둘 아빠라고 소개했다. 신동엽은 “프러포즈할 때 해부학책을 건네면서 했다더라”고 하자지승현은 “아내가 갖고 싶던 해부학책이 있었다 디자이너 아내에게 꼭 필요했던 책”이라 민망해했다. 이에 어떻게 프러포즈했는지 묻자 지승현은 “‘나를 해부해줘’라고 프러포즈했다, 농담을 한 것”이라며 민망해했다.신동엽은 “집에서 여보 나 해부해달라고 한 거냐”며 더 궁금한 듯 묻자 지승현은 “나머지는 상상에 맡기겠다”며 말을 아꼈다.

또 이날 지승현은 이동건 영상을 보더니 반가워했다. 이동건과 특별한 사이라고. 과거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한 것이다. 지승현은 “경쟁하는 역할을 찍었다, 마지막 소주 한잔 하는 장면에선, 실제 촬영 끝나고 소주 한 잔 하기로 했다”고 떠올렸다. 지승현은 “연기에 대해 고민하니 너 잘하고 있다고 눈빛이 좋으니 잘 될 거라 응원해줘 큰 힘이 됐다”며 “마침 둘째 돌아었는데 돌 반지도 줬다”며 뒤늦게 미담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도 “동건이 너무 따뜻한 친구”라며 공감했다.

/ssu08185@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