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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 '테일러 스위프트='멍청이' 발언 논란 "후회한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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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엠마 스톤(35)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절친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멍청이‘(a–hole)'라고 부른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스톤은 지난 1월 열린 제 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농담한 후 오랜 친구인 테일러 스위프트와 사이가 안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세간의 오해에 다시는 친구를 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톤은 주연을 맡은 영화 '가여운 것들'의 감독인 요르고스 란티모스와 함께 최근 버라이어티와 새로운 인터뷰를 진행한 바. 그녀는 이 인터뷰에서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 무대 뒤에서 스위프트를 두고 "멍청이"라고 농담했고 이후 스위프트의 팬들로부터 반발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스톤은 "다시는 그런 농담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맥락에서 벗어나는 헤드라인(기사)을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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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이 '가난한 것들'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받은 후 스톤과 스위프트의 우정이 공개되면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스톤이 당시 여우주연상으로 이름이 호명되자 스위프트와 그녀의 또 다른 친구인 배우 켈리 스페리는 스톤에게 열렬한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와 관련해 스톤은 무대 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나는 그녀(스위프트)를 거의 20년 동안 알고 지냈기 때문에 그녀가 그 자리에 있어 매우 기뻤다. 그녀는 오늘 밤에도 후보에 올랐기 때문에(스위프트의 영화 'Taylor Swift: The Eras Tour'는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으나 '바비'에게 밀렸다) 그녀가 거기에 있어서 매우 기뻤다. 하지만 (자신에게 기립박수를 보낸 것을 두고)정말 멍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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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008년 '영 할리우드' 시상식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줄곧 가까운 친구로 지내왔다.

이후 스톤은 스위프트와의 우정에 대해 언급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해 6월 베니티 페어에 스위프트가 매진된 본인의 에라스 투어 티켓을 사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스톤은 이와 관련해 "나는 그녀를 17, 18살 때부터 알았다. 그래서 그녀가 티켓 사는 데 도움을 줬다. 그것은 매우 좋은 일이었다. 그녀는 정말 멋진 친구이고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라고 말한 바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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