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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앨리 웡, 공작새도 아니고 의상이 성났네 [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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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 30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앨리 웡.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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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앨리 웡. 사진|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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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로 제30회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앨리 웡이 ‘성난 공작새’를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시선을 끌었다.

앨리 웡은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SAG에서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성난 사람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국계 배우 스티 븐 연역시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앨리 웡은 수상 후 “이성진 감독과 스티븐 연 등 ‘성난 사람들’의 캐스트와 크루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넷플릭스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지지 덕에 내가 ‘베이비 코브라’라는 스탠드 업 코미디 스페셜을 공개할 수 있었던 걸 기억한다. 내가 뭐든 할 수 있다고 항상 나를 믿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시상식의 주인공답게 마치 한 마리 성난공작처럼 화려한 장식이 드리워진 그의 특별한 드레스에 레드카펫 사회자 또한 놀라움을 표했다.

중국·베트남계 혼혈 미국인인 앨리 웡은 ‘성난사람들’에서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여성사업가 에이비 라우를 연기했다. 에이비는 난폭운전사건을 계기로 재미동포 도급업자 대니 조(스티븐 연 분)와 사사건건 싸운다. 드라마는 지난해 4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흥행했다.

미국 배우 조합상은 미국 배우 조합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이 자신과 같은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행사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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