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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김세영 최혜진 공동 3위…타바타나킷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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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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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

미국 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김세영과 최혜진이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태국 시암 CC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김세영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를 적어냈고, 최혜진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합계 18언더파, 김세영과 동타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우승은 21언더파를 기록한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이 차지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6위였던 김세영은 오늘 1∼3번 홀 연속 버디로 경기를 시작하며 선두와 격차를 2타까지 좁혔지만 역전 우승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은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3위였습니다.

최혜진 역시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습니다.

홈 팬들 앞에서 우승을 차지한 타바타나낏은 스위스의 알반 발렌수엘라와 공동 선두인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파5)을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살짝 못 미쳐 내리막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왔지만,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 팁인 버디를 잡고 개인 통산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5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는 3억 4천만 원입니다.

타바타나낏은 2021년 4월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타바타나킷은 지난주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도 우승해 2주 연속 우승컵을 품었습니다.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 이후 올해 타바타나낏이 3년 만입니다.

11번부터 18번 홀까지 8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고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내고 연장 승부를 기다렸던 발렌수엘라는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효주는 17언더파로 공동 5위, 유해란은 15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고진영과 이미향은 11언더파 공동 20위, 양희영은 10언더파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릴리아 부는 16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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