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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나는 무슨 죄야” 황정음, 이혼 소송 중에도 ‘7인의 부활’ 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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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황정음/사진=SBS ‘7인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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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과 별개로 차기작 ‘7인의 부활’ 촬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계에 따르면 배우 황정음이 SBS ‘7인의 부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인의 부활’ 측은 “촬영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 중이었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7인의 탈출’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시즌 2로 돌아온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황정음은 극 중 다시 한번 화려한 성공을 꿈꾸는 금라희 역을 맡았다. 금라희는 자신의 딸을 죽이면서까지 얻어낸 성공을 지켜내기 위한 욕망의 화신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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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정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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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 이영돈의 얼굴이 나온 정면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의미심장한 말을 게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그의 게시물에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 피는 것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부정적인 댓글을 달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많아.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네 생각대로라면”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이 “즐길 때 즐겨야지”라고 달자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너 이영돈이지? 나는 무슨 죄야”라고 맞받아쳤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해킹 의혹과 남편 이영돈의 불륜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가중되자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황정음이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편 황정음, 이영돈 부부는 지난 2016년 결혼해 2017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0년 9월 한 차례 이혼 조정신청을 냈다고 알렸으나 극적으로 남편 이영돈과 갈등을 극복하고 2021년 7월 황정음 측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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